
한 가족의 다이닝 테이블을 지어드린 이야기
Building a home, one table at a time.
결혼 십 년 차 부부와 두 아이가 새로 이사한 집을 위해, 우리는 이 년 동안 세 개의 가구를 지어드렸습니다. 오늘은 그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.
01. 처음 만난 날 · The first visit
손님은 부엌 앞에 서서 오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. 아이들이 크는 동안에도 함께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. 우리는 치수를 재는 대신, 그 집의 공기를 먼저 기억했습니다.
02. 도면을 그리는 시간 · Drawing the table
테이블의 다리 위치는 아이들이 부딪히지 않도록 안쪽으로 두 번 밀렸습니다. 상판의 모서리는 부드럽게 굴렸습니다. 실용성이 결국 아름다움이 됩니다.
"실용성이 결국 아름다움이 됩니다."
03. 설치의 날 · Installation day
완성된 테이블을 트럭에 싣고 새 집으로 향한 아침.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, 이미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놓였습니다. 손님이 처음 앉아본 그 표정을, 우리는 오래 기억합니다.
04. 그 뒤로 이 년 · Two years later
지난 봄, 손님이 다시 연락을 주셨습니다. 테이블 위에 손자국이 늘었고, 결이 더 짙어졌다는 소식이었습니다. 그것이 우리에게는 가장 좋은 리뷰입니다.
"
우리는 가구를 파는 것이 아니라, 어느 가족의 하루를 함께 짓는 사람들입니다.
— 김재우, 무목 대표 목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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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ritten by · 글쓴이
무목 편집실 · Mumok Editorial
Client stories · 고객 이야기
가끔은 손님들이 우리보다 더 좋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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