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목.
12People · 사람

성수동의 이웃들

Neighbours of Seongsu.

July 18, 20258 min read · 8분 읽기

공방은 혼자 서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. 골목 안의 작은 가게들, 오래된 철공소, 이웃한 카페의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리듬 위에 무목이 있습니다.

01. 오래된 철공소 · The old ironworks

공방 바로 옆의 철공소는 사십 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. 우리가 만드는 가구의 철제 부속은 대부분 이 자리에서 만들어집니다. 서로의 작업 소리에 익숙해진 이웃은 그 자체로 하나의 팀입니다.

"서로의 작업 소리에 익숙해진 이웃은 그 자체로 하나의 팀입니다."

02. 골목의 커피 한 잔 · A cup from the alley

매일 오전 열 시, 골목 안 작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받아 옵니다. 사장님과 나누는 짧은 대화가 그날의 리듬을 조금 늦춰 줍니다. 좋은 가구는 이런 여유의 시간에서 자랍니다.

03. 함께 남기로 한 자리 · Choosing to stay together

성수동은 빠르게 변하는 동네입니다. 그 안에서 오래된 작업 공간들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 서로를 조금씩 돕습니다. 무목도 그 이웃 중 한 자리로 남고 싶습니다.

"

골목이 살아 있어야, 그 안의 공방도 오래 살아남는다.

— 이정민, 무목 목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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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ritten by · 글쓴이

무목 편집실 · Mumok Editorial

Neighbourhood notes · 동네 기록

성수동 골목의 소리와 얼굴들을 조용히 기록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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